컴퓨터 구입에 이어 웹 호스팅까지 신청했다.
그야말로 지름신이 나와 함께 하는 4월이다 ㅠ
카드값은 두렵지 않다!
청구서 나올때 두렵지-.-;;
국내 업체를 몇 군데 살펴보다가
외국 쪽으로 눈을 돌렸다.
역시 예상대로 훨씬 뛰어난 지원사양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바로 bluehost (www.bluehost.com)
12개월 계약에 월 $7.95
가격이 눈에 띄게 싼 곳은 아니다.
여러 군데 업체를 돌아다녀 보고 웹호스팅 업체를 평가해 놓은 많은 글들을 본 결과
bluehost의 안정성과 풍부한 기능에 끌리게 된 것이니 말이다.
24개월 계약은 월 $6.95였는데 처음 신청하는 것이라 긴 기간은 부담도 되고 해서
12개월로 결정했다.
지원사양을 살펴보자.
1. 도메인
– 무료 도메인 등록 (www.mcpanic.com)
– 6개 도메인 연결 가능 (www.juhokim.com)
– 15개 서브도메인 지정 가능 (aaa.mcpanic.com, bbb.mcpanic.com 등)
우선 도메인을 하나 무료등록 해 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juhokim.com 이외에 mcpanic.com을 신청했다.
지금 생각으로는, juhokim.com도 bluehost 네임서버로 설정해 놓고
juhokim.com에서는 한글 홈페이지를, mcpanic.com에서는 영문 홈페이지를 쓸 생각이다.
bluehost를 안 쓰게 되면 mcpanic.com은 따로 구입을 해야되겠지…
2. Hardware
– 10G 디스크 공간 (뭐 모자를 일은 없을듯..)
– 250G/월 트래픽 (반에반에반이라도 쓰고싶다!)
– Quad Processor Performance Servers
– Denial of Service Protection (DDOS)
– UPS Power Backup
– Diesel Generator Backup Power
– Customized Apache Web Server
– 24/7 Network Monitoring
– Mirrored Storage Backups
– OC-48 Backbone Connection
3. 지원 언어, 스크립트, DB
– PHP Version 4 or 5 (Your Choice)
– Perl 5
– Python
– Ruby / Ruby On Rails (NEW!!)
– Support For Custom PHP.INI Files
– MySQL 4.1 Database Server
– PostgreSQL Database Server
– Javascript/ DHTML
– Flash / Shockwave
– CGI-BIN / CGI Library
PHP, Perl, MySQL 등등은 그야말로 기본지원사항이라 별반 차이가 없고,
눈에 확 들었던 것은 Ruby와 ROR 지원!
지원하고 있는 곳이 본 중에는 여기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godaddy (www.godaddy.com) 뿐이었다.
그리고 Python도…
물론 이들을 쓰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_-
그러나 지를 때의 기본은!
나중에 배울거니까 일단 되는 환경은 만들어 놓자는 것!
4. FTP/SSH/Mail
– FTP (account 1000개)
– SSH
– 3 Web Mail Solutions
– Email Forwarding 무제한
– POP3 / IMAP
5. Free plugins
– Custom Cronjobs
– Message Forum (PHPBB and More)
– Form-mail Scripts
– PHP Nuke / Post Nuke
– Guestbook (Multiple Options)
– Live Chat Software
– Web Blogs / WordPress / b2evolution
– Mailing Lists
– Image Galleries / Coppermine (More!)
– Poll and Survey Software
– Web Auction Software
– Moodle
– Tikiwiki
– Mambo and Joomla
– phpForm Generator
– Help Center/Support Ticket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사양들이었고,
무엇보다 사이트의 디자인과 느낌이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고 있었다.
시장바닥처럼 번쩍번쩍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스러움으로 승부하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Yahoo 처럼 경직된 느낌은 안 들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괜히 질러놓고 변명을 찾는 기분이다 에헴
이제 잘 가꾸고 돌보는 일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