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모든 관심은 미래에 쏠려 있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무엇을 해야 도움이 될 것인가.
지금 내가 하는 행동들은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
그러다가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독일의 안젤름 신부가 썼다는 글을 보고
문득 와닿는 것이 있었다.
어딘가에서 자주 들어본 말 같지만 유난히 나에게 와닿는 날이 있고 글귀가 있다.
오늘을 잘 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핵심이며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삶은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의 리듬을 찾는 자만이
자신을 위한 삶 속에서 들어갈 수 있다.
깨어있는 사람은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