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십분 활용하여
블로그의 이곳저곳을 수정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별로 없다만..
우선 WordPress 버전을 2.2.1로 업그레이드 했다.
덕분에 서버 자료들도 사상 처음으로 백업이란 걸 했다.
블로그 이외에 잡다한 어플리케이션들과 FTP 자료실로 쓰던 것까지 해서 무려 700메가 -_-;;;
그리고 나서는 플러그인들을 싹 정리했다.
에디터도 전에 쓰던 WYSI v4 에서 Advanced TinyMCE Editor 로 갈아탔다.
풍부한 기능을 자랑하는 TinyMCE Editor, 여기저기 임베디드 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 방명록을 수정해서, 철기와 수영이가 쓰고 있는 TP-Guestbook 플러그인을 설치했다.
스팸 관리도 날이 갈수록 힘들어진다.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은 Akismet을 설치했다.
내부적으로는 WordPress의 관리자 화면 테마도 바꾸면 좋겠다 싶어서 Spotmilk 테마를 설치했다.
사이트 통계관련 정보는 Google과 Feedburner 두 군데를 통해서 보는데
Google Analytics 는 잘 쓰고 있었는데 Sitemap은 제대로 활용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고심을 하다가
Google Sitemaps Generator 라는 걸 발견해서 바로 설치했다.
결과는 좀더 지나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이렇게 블로그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은 뿌듯한데, 컨텐츠 빈곤은 여전하다.
1월부터 시작된 GRE + TOEFL 시리즈가 지난 일요일로 마무리 되면서 이제는 좀 여유가 생겼다.
그 동안 하고 싶었던 것, 미루어 두었던 것들이 산더미인데, 하나씩 해나가면서
블로그도 좀 더 의미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우선은 논문을 정리할 수 있는 블로그를 새로 열 생각이다.
관심 분야의 논문들을 계속 review 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은,
이 블로그와는 분리되어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태터툴즈를 활용해 볼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