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불명확
너무 다양한 이야기들이 두서 없이 마구 등장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주제별로 별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차피 ‘나’라는 사람이 보고 느끼고 배우는 모든 것들을 모아놓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 전문성 부족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에서 만들어 운영하고, 그런 면에서는 상당 부분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1번과 같은 맥락에서 전문 블로그가 아니므로 상관없다(?) - 게으른 포스팅 / 일정치 않은 포스팅
이건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일단 서평만 9권이 밀려 있고, 생각들 끄적여 놓은 것들이 하나 가득인데.. 그런 것들은 가능하면 포스팅화 하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에 얼른 정리해야겠다. - 텍스트 위주의 포스팅
이것도 어찌 보면 보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이미지나 동영상을 넣는다거나 하다못해 비유나 에피소드를 활용한다거나… 주로 내가 쓰는 글은 생각들을 퇴고없이 쏟아낸 것이기 때문에 ‘다듬기’ 요소가 부족한 것 같다. 21세기의 글쓰기는 멀티미디어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것일까. -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요즘 대세는 Tistory 같다. 그래서인지 Tistory 느낌의 인터페이스에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페이스 혹은 약간 다른 관점에서 디자인 형태가 다소 이질적인 워드프레스.. 그런데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고, 다만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느끼기에 약간 어려움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
이렇게 열거해 놓고 나니 당장 할만한 것은.. ‘보다 자주, 열심히, 다채롭게 글쓰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