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지말고 차별화하라 (Differentiate o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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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Trout, Steve Rivkin
이정은 옮김
더난출판

이제는 너무도 보편화되고 당연시되는 개념인 ‘차별화’. 이 책은 포지셔닝이라는 개념으로 마케팅 분야의 신개념을 창시한 잭 트라우트의 ‘Differentiate or Die’ 라는 제목의 원서를 번역한 것으로, 포지셔닝에서 핵심 요소로 지목하는 차별화에 초점을 둔 책이다. 포지셔닝에서와 같이 특유의 다양한 예시들과 함께, 차별화를 위한 22가지 전략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로저 리브스(Rosser Reeves)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개념을 골격으로 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이득을 설명하고, 독창적이며 강력한 제안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차별화는 품질과 서비스, 창의성, 가격, 대형화 등 한 가지 부분에만 초점을 둔 차별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여러 가지 부분을 동시에 차별화하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단순해야 성공한다는 진리를 설파하고자 한다. 브랜드 자체를 차별화해야 하며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 내고 그 아이디어를 부각시키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제품은 차별화가 가능하다’ – 차별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그만큼 다양하고 또 창조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최초, 선두, 전통, 전문성, 선호도, 생산 과정, 최신, 세계화, 최고 경영자 등의 개념이 모두 차별화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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