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ild를 했더니 CSS가 날아갔다-_-;;
세심하게 맞추면서 기껏 작업했던 CSS인데,
vi에서 작업하느라 MT에서의 Link를 잘못시켜놨더니
예~~~엣날 CSS로 돌아가버렸다.
대강 비슷한 모습으로 살리는 데에 한참이 걸렸다.
그리고 이 아픔을 거울삼아!
체계적인 블로그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코딩과 비슷한 것 같다.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도.
웹코딩이니 포함관계라고 볼 수도 있겠구나..
그런데 웹코딩을 하면서는 한번도
알고리즘이라거나 구조 등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다.
복잡한 웹코딩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래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category archive 디자인을 하다보니
태그에 class 부여하고, 각 페이지 별로
일관성과 독창성을 부여하는 작업은 결코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는, 컴퓨터 앞이 아니라
책상에 앉아서 연필과 종이에 디자인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꼼꼼히,
Usability에 초점을 둔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야겠다.
이 글을 읽을 극소수의 여러분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