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너무 뜸해졌다.
가끔이나마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나 RSS 구독자분들께
미안한 마음 가득^^
요즘 뭐하길래 바쁘냐 하시는 분이 있는데
요즘 하는일/생각하는 것 등은
GRE 공부
4/28 시험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퇴근 후 회사원의 두뇌 상태는 공부를 하기에는 참으로 부적절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GRE 더 공부했다가는 성격 나빠지고 폐인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GRE는 한번에 확실히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학년 때 물리 재수강하기 싫어서 엄청 열심히 한거랑 비슷한 기분이랄까…
HCI 학교 서치
좋은 학교들이 많은 것 같다. 1월부터 나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작업인데,
일단은 wiki에 난잡하게 쌓아만두고 있기는 하지만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쌓여가고 있는 것도 같다.
재미있는 연구, 대단한 교수와 학생들을 멀리서나마 구경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큰 재미이자 자극이다.
HCI 메일 contact
내가 목표로 하는 학교에 계신 한국분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역시 wiki를 통해 하고 있는데, 용기를 내어 이 분들 중 몇분께
메일로 연락을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다행히도 질문에 귀찮아하시는 분보다는 친절하고 정성스레
답을 보내주시는 분이 많아서 힘을 얻고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알고 있던 얄팍한 지식과 아집은
유학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것.
이분들을 통해 듣고 있는 생생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서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 정도.
"모르면 물어. 물어서 알어." 의 기쁨이 몇 안 되는 삶의 낙이다^^
그리고, 세상은 참 좁다. 미국까지도!
무선랜 모듈 포팅 (회사일)
끈질기게 유선쪽만 고집해 오던 나에게 드디어 무선랜 작업이 떨어졌다.
말년을 앞두고 고생문이 열린 건 아닌가 멍하니 생각도 해 보았지만
어쩌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올해 들어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스킬은 오픈소스 패키지를
우리회사 장비에 맞게 포팅하는 능력이다.
소스의 분석이나 이해도 약간은 늘었겠지만
꼼수를 통해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드는 데에 노하우가 쌓이는 느낌.
임베디드 경진대회 진행
회사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임베디드 모듈 경진대회를 하고 있다.
5월말 마감인데 슬슬 사람들 질문이 오기 시작한다.
내가 진행하는 입장이 아니라 출품하는 입장이면 훨씬 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300만원이면 꽤 큰데 말이다!
혹 이게 뭔지 싶으신 분들은 www.sysbas.com 을 확인하시길!